주차한 자리에 물이나 기름이 떨어져 있을 때
카스테이션 정비 가이드 · 2026.10.29 업데이트
색깔과 위치로 어디서 새는지 짐작하는 법
- 브레이크오일로 보이는 액체가 바퀴 안쪽에 묻어 있을 때
- 자국이 하루 만에 손바닥보다 크게 번질 때
- 기름 냄새가 진하게 날 때
주차장 바닥에 동그랗게 젖은 자국을 보면 덜컥하죠. 그런데 여름에는 정상적인 물인 경우가 가장 많아요. 흰 종이나 키친타월을 차 밑에 하룻밤 깔아두면 색과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.
색으로 구분하기
| 색·느낌 | 무엇일까요 | 흔한 위치 |
|---|---|---|
| 투명하고 냄새 없는 물 | 에어컨 응축수 (정상) | 조수석 발밑 앞쪽 |
| 갈색~검은색, 미끌미끌 | 엔진오일 | 엔진 아래 |
| 붉은색, 분홍색 | 미션오일(자동변속기) 또는 파워스티어링 오일 | 차 중간~앞쪽 |
| 초록·분홍·파랑, 달콤한 냄새 | 냉각수 | 엔진 앞쪽, 라디에이터 아래 |
| 투명~연한 노랑, 미끌미끌 | 브레이크오일 | 바퀴 안쪽, 엔진룸 운전석 쪽 |
| 파란색, 물처럼 묽음 | 워셔액 | 앞범퍼 안쪽 |
| 휘발유·경유 냄새 | 연료 | 연료 탱크, 연료 라인 |
에어컨 물은 걱정하지 마세요
여름에 에어컨을 켜고 달리면 냉각 과정에서 생긴 물이 차 밖으로 빠져요. 투명하고 냄새가 없으면 정상이에요. 오히려 물이 안 떨어지고 실내 발밑이 젖는다면 배수관이 막힌 거라 점검이 필요해요.
급한 순서
1. 브레이크오일: 제동력과 바로 연결돼요. 의심되면 운행을 멈추고 점검받아요.
2. 연료: 화재 위험이 있어요. 냄새가 진하면 시동을 걸지 말고 도움을 요청해요.
3. 냉각수: 계속 새면 과열로 이어져요. 냉각수 부족과 엔진 과열 참고.
4. 엔진오일·미션오일: 조금씩 스미는 정도면 급하진 않지만, 양을 확인하며 점검 날짜를 잡아요.
스미는 것과 떨어지는 것
정비소에서 "오일이 비쳐요"라는 말은 부품 겉면이 젖어 있는 정도를 말하는 경우가 많아요. 바닥에 떨어질 정도가 아니면 당장 수리보다 지켜보면서 양을 확인하는 선택도 있어요. 떨어질 정도로 새면 가스켓이나 씰을 교체해요.
정비소에 갈 때
종이에 받아둔 자국 사진을 보여주면 원인을 찾는 시간이 줄어요. 비용은 새는 곳에 따라 크게 달라서, 먼저 점검으로 위치를 확인하고 견적을 받는 게 좋아요.